하나님에 대한 이야기 혹은 우리를 창조한 신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보통 사람들은 신이 있다면 세상이 왜 이 모양 이 꼴이냐고 반문한다.
전쟁, 전염병, 홍수, 가난, 살인, 폭동, 학살, 폭행, 착취, 억압, 사회적 불평등, 경제난, , ,
니체는 '신은 죽었다'라고 대놓고 떠들었다.
구원받아서 하나님 말씀대로 산다고 하는 나 같은 자도
힘든 일이 생기면 왜 이런 일을 허락하시냐, 왜 외면하시냐고 ,,
내가 헛된 것을 믿고 있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도 한다.
※ 김경환 목사님은 이런 자들은 믿음이 없는 자라 하셨다. ㅠㅠ
그러나 나는 이쯤에서 나를 포함한 모든 인간은
하나님께 책임을 따질 자격이 없음을 말하고 싶다.
아담과 죄
하나님은 흙으로 사람을 빚으시고 호흡을 불어넣어 주셔서 살아 있는 혼이 되게 하셨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어진 첫 사람의 이름은 '아담'이며 그의 갈비뼈로 만든 여자의 이름은 '이브'이다.
그들은 선악과를 먹으면 죽을 것이라는 하나님의 경고에도
하찮은 뱀의 몇 마디의 유혹에 쉽게 빠져 하나님의 말씀을 어겼고
하나님의 저주를 온 몸에 받고 에덴동산으로부터 쫓겨났다.
그때 하나님은 그들에게 가죽 옷을 입혀 내 보내셨다.
그리고 그들은 아담의 형상대로 아이들을 낳았는데
그 자식들은 하나님께서 받지 않은 형의 제사로, 형이 동생을 죽이는 일이 발생한다.
그들의 이름은 카인과 아벨이다.
이후 카인은 하나님께 저주를 받고 살던 땅에서 떠나게 된다.
그리고 아내를 알고 아이들을 출산한다.
아담은 930세까지 살았다.
아담의 자녀 교육
아벨은 어떻게 하나님께 기뻐 받으시는 제사를 올릴 수 있었을까?
우연일까?
부모는 아이를 키우면서 많은 것을 가르친다.
아담과 이브에게 인생에 중요한 기억은 바로 선악과 사건과 에덴동산에서 쫓겨날 때의 일들이었을 것이다.
아담과 이브는 가죽 옷을 입힘 받고 쫓겨났다.
※ 가죽 옷은 동물의 희생으로 인한 죄 사함의 증거.
아담과 이브는 하나님께 드려야 할 제사의 제물로 무엇이 필요한지 알았고,
그것을 자손들에게 가르쳤을 것이라 추측할 수 있다.
그 말씀을 잘 따른 아벨은 하나님께서 기뻐받으실 제사를 드릴 수 있었고,
부모의 말을 무시한 카인은 제멋대로 제사를 지냄으로써 하나님께 거부되는 제사를 지내게 된 것이다.
자유 의지와 우상 숭배
아담뿐만 아니라 수 많은 자손들이 수백 년의 수명을 누리며 살다가 죽었다.
그런데 그 들 중 몇이나 아담과 이브로부터 들었던 하나님을 기억하고 하나님을 생각하며 살았을까?
노아의 시대에 수천~수억의 인구가 살았다고 한다면 노아의 가족 8명.
아브라함의 시대에 수억의 인구가 살았다고 한다면 아브라함과 롯의 가족.
나머지는 모두 이방신을 섬기며 살아가는 이방인 되었다는 뜻이 아니고 무엇인가?
그런데 특이하게도 우상 숭배하며 사는 그런 이방인들조차도 하나님에 대해서는 다들 알고 있다는 것이다.
그들의 하나님에 대한 지식은 어디서 왔을까?
바로 그들의 부모, 그 위에 부모, 그 위에 위에... 그리고 아담과 이브.
최초 시대의 인간들은 어느 시대의 인간들보다 하나님에 가까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을 섬기지 않는 자들이 되어 살았다는 것이다.
심지어는 하나님의 홍해의 기적을 본 이스라엘 민족들조차
우상숭배를 하고, 죄를 짓고 살면서 수많은 징계를 받았고, 받고 있다는 것이다.
인간과 사탄
그러니 지난 6천 년간 있었던 수많은 잔인한 인간사가
하나님의 책임이라고 할 수 있을까?
왜 세상은 이모양 이 꼴이냐고 신을 비난하고
신은 없다거나 그러니 신은 죽었다고 말할 수 있을까?
삿대질하고 싶다면 그 대상은
창조주 하나님이 아닌,
우상 숭배를 해서라도 갖고 싶고 잘나고 싶은
어리석고 탐욕스러운 인간 자신들이라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창세기 4:7
네가 바르게 행하면 받아들여지지 않겠느냐?
네가 바르게 행하지 아니하면 죄가 문 앞에 엎드리느니라.
죄의 욕망이 네게 있으니 너는 죄를 다스릴지니라." 하시니라
사탄은 인간의 죄된 욕망을 부추길 뿐이다.
춤추고 싶은 자에게 음악을 틀어줄 뿐이다.
춤을 추고 싶고, 추는 자는 인간 그중에 나 자신이다.
하나님의 자비
하나님은 다만, 모든 하나님의 계획을 엉망으로 만든 인간들의 악한 일들을 바로 잡으려고 하실 뿐이다.
하나님은 혼을 창조하시고, 자유 의지를 주셨다.
그러니 자유 의지로
그저 이브가 하찮은 뱀의 말에 믿었던 것처럼
그저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믿기만 하는 되는 것이다.
춤을 추는 자
하나님은, 목사님은 구원받는 것은 어렵지 않다고 말씀하신다.
하지만 내가 생각할 때 이것은 인간에게는 가장 어려운 일이다.
선악과처럼
보기에도 좋고, 먹음직스럽고, 현명해 보이기까지 하는,
눈에 보이는 이득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니 춤을 추고 싶은 자, 춤을 추는 자는 하나님을 믿지 못하는 인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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