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사랑하는 자
2023.02.22 추가 : 포스팅을 하고 이런 말이 떠올랐다.
"돈으로 즐거운 것도, 돈으로 괴로운 것도 다 돈을 사랑하는 것이다.
돈이 있어도 그것으로 행복한 것이 아니고, 돈이 없어도 그것으로 고통스럽지 않을 때
즉 항상 기뻐할 수 있을 때 돈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말 할 수 있을 것이다. "
그리고 BBCI 인스타그램의 포스팅처럼
중독이 되는 나쁜 것들 뿐 아니라 좋은 것에도 절제가 필요하듯이,
돈을 사랑하는 것 뿐 아니라, 절약하는 것에도 절제가 필요함을 알겠다.
BBCI_1611 Instgram : ☞ 절제하는 크리스찬 ☜
하나님은 우리에게 어떻게 살기를 원하실까?
그럴 때 실생활에 가장 근접한 지침은 바로 돈과 관계된 것이 아닐까?
히브리서 13:5
너희의 생활 방식에 탐욕이 없도록 하고 현재 가진 것들로 만족하라.
이는 그가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고 너를 버리지 아니하리라."고 하셨음이라.
누가복음 12:15
또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주의하고, 탐심을 조심하라.
이는 사람의 생명이 자기가 소유한 것의 풍부함에 있지 않음이라." 하시고
골로새서 3:5
그러므로 땅 위에 있는 너희의 지체를 죽이라.
곧 음행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색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
디모데전서 6:10
돈을 사랑하는 것이 모든 악의 뿌리니,
이것을 욕심내는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방황하다가가 많은 슬픔으로 자신들을 찔렀도다.
디모데후서 3:2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고 돈을 사랑하며,
자긍하고 교만하며, 하나님을 모독하고 부모에게 불순종하며, 감사하지 아니하고 거룩하지 아니하며
그래서 돈을 사랑하지 않고, 가지고 싶은 마음도 가능한 통제하려고 하며, 낭비를 줄이고 싶어졌다.
1. 돈을 사랑하지 않고, 탐심을 줄이기 위해서
나의 씀씀이를 돌아보게 되고 불필요한 것들을 줄여 나가고
좋아 보이는 것이, 하고 싶은 것들이 정말 의미 있는 것들인지 돌아보게 되었다.
그래서 많은 부분들을 개선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현재 내가 가진 것과 내 능력으로 할 수 없거나 가질 수 없는 것을 바라보며
시간 낭비하고 나를 상처냈던 습관을 고칠 수 있었다.
현재 상황에 대한 불평, 불만하는 습관을 많이 걷어낼 수 있었고
늘 무언가에 짓눌린 것 같은 무거움도 많이 사라졌다.
현재 가진 것에 만족하는 법을 배운다는 것은,
현재 있는 것들의 단점만 바라보느라
지금 그것으로 누릴 수 있는 것들을 누리지 못하는 어리석음에서 벗어난다는 것이기도 했다.
그러고 보니 세상 삶은 돈과 관련 없는 것이 없었다.
먹고 자고 입고 하는 모든 것이 돈으로 하는 것이었고,
필요한 물건들 뿐 아니라, 되고 싶은 것, 보고 싶은 것, 읽고 싶은 것들도 모두
돈으로 대가를 치러야 하는 것들 뿐이었다.
2. 동전의 다른 면도 동전일 뿐이라는 것을...
돈을 사랑하지 않고, 탐심을 줄이고, 불필요한 욕구를 자제하려고 하다 보니
생각과 생활의 반경이 줄어들고, 모든 것이 위축되고 불가능한 것들 투성이가 되어 버리는 것 같았다.
마치, 빚을 갚기 위해 허리띠를 졸라매야 했던 그 시간들 속의 메마른 나로 돌아간 것 같이
돈을 모으기 위해 활기를 잃어가는 사람의 모습이랄까..
나는 좋은 것을 바라는 마음을 줄였을지 몰라도
여전히 돈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살고 있는 것은 아닐까?
돈을 안 쓰려고 아둥대는 모습이
흡사 돈을 아끼고, 돈을 내 손 안에서 내놓지 않으려고 바둥대는 모습 같아 보였다.
과연 돈을 중심에 두고 할 일과 안 할 일을 구분하는 것이 돈을 사랑하지 않는 것이고, 탐심을 줄이는 것일까?
돈을 안 쓰기 위해 생활이 단조로워지다 못해 정체되고,
통장에 돈이 있어도 낭비하지 않는다며 먹을 것 입을 것도 제대로 사지 못하고
돈을 벌려고 노력하는 시간과 힘도 탐심의 한 귀퉁이처럼 느껴져 사업을 결정하지 못하며
하루하루 돈이 주는 압박감에 눌려 사는 것이 돈으로부터 자유로운 삶인가?
나는 돈을 사랑하여 적극적으로 돈을 긁어모으는 것에 초점을 둔 삶에서는 조금 멀어졌을지 몰라도
돈을 사랑하여 삶을 누리지 못하는 동전의 뒷면의 삶을 살고 있었던 것 아닌가 싶다.
균형을 잡기 위해 시소의 이쪽 끝에서 저쪽 끝으로 이동해 있는 나.
중간은 어디인가?
작년부터 환율의 오르내림의 폭이 너무 심하다.
그래서 환전, 돈을 인출할 시기를 자꾸 계산하게 되고
손에 쥔 적은 현금 때문에 먹을 것도 제대로 사지 못하고 안절부절못해지곤 한다.
환전에 들어가는 비용을 줄이기 위해 나는 매번 궁핍을 온몸으로 겪고 있다.
그런 내 눈에 어느 날 이 말씀이 들어왔다.
3. 하나님을 믿고 자유롭게 살아라
잠언 11:24-25
24 재물은 흩을지라도 늘어나나, 지나치게 아끼면 궁핍하게 되느니라.
25 관대한 자는 풍족하게 되리니, 물을 주는 자기 자신도 물을 받게 되리라.
균형을 잃고 비틀대는 내게 구세주가 나타난 듯 반가웠던 말씀
몇 달째 이 말씀을 붙들고
심하게 허리띠를 졸라매는 습관을 버리려고 노력하지만
돈을 긁어모으고 원하는 부에 이르기를 바라는 욕심보다
내 손에 든 돈을 놓치지 않으려는 욕심을 내려놓기가 더 힘든 것 같다.
히브리서 13:5
너희의 생활 방식에 탐욕이 없도록 하고 현재 가진 것들로 만족하라.
이는 그가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고 너를 버리지 아니하리라."고 하셨음이라.
나는 이 말씀을 "긁어모으려 하지 않아도 돼"라고만 생각했지
"네가 쓸 것을 염려할 필요 없어" 라고 생각하지 못하고 있던 건 아닐까.
마태복음 6:26
공중의 새들을 보라.
새들은 씨앗을 뿌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으며, 곡물 창고에 모아들이지 않아도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들이 새들보다 더 귀하지 아니하냐?
나의 혼란과 고통은 믿음 없음에서 온 것이라는 것을 깨달으며
현재 가진 것들로 만족하며, 현재 상황에 너무 연연해서 괴롭게 살지 않고
언제나 너그럽고 관대한 마음으로
자유롭게 살(기를 원한다. x)(려고 노력한다 x )(아야겠다. x) 수 있는
내가 되기를 주님께 기도드린다.
※ 하나님께 새들보다 더 귀한 존재는 구원받고 하나님의 자녀된 자들입니다.
☞ 탐심을 버리라 ☜
☞ 자기 분수에 맞게 살아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