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와 명상은 힌두교 신에게 경배하는 것이다.
작년에도 올해도 학교에서 정규 수업 시간에 요가와 명상을 하는 문제로
나라와 학교를 옮길지 말지 고민하고 학교에 상담을 하며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
나는 왜 이렇게 하는 걸까?
나도 대충 살고 싶은 맘이 있어서 그런지 이런 질문이 떠오르기도 한다.
하지만
기독교인이든 기독교인이 아니든 심지어는 무신론자라고 해도
왜 이것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 내 경험을 토대로 이야기하려고 한다.
나에게, 혹은 이 문제로 고민하는 누군가를 위해..
2021년 9-12월 사이 나는 공황장애 같은 증상을 심하게 겪었다.
24시간 호흡곤란과 심장 통증으로 하루 1~2시간 겨우 잠을 자는 정도였다.
어느 날 자다가 숨이 멎을 것 같은 느낌 때문에 잠에서 깨어
심호흡법을 하면 증세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정보를 보고 따라 했다.
호흡과 심장 움직임은 우리가 맘대로 할 수 없는 자율신경계이라는 설명과 함께
호흡이 그런 기능을 안정화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었다.
심호흡을 하는 동안은 효과가 있었기 때문에 힘들때마다 그것을 했고
여러 서치를 통해 조용히 앉아 음악을 듣는 방법으로 진화되었다.
온라인의 모든 것들은 그렇게 심호흡과 명상과 힐링 음악과 차크라 음악으로 연결되어 나왔다.
악기 연주시 주파수에 따라 질병을 치유할 수 있다며
많은 유투버가 힐링 음악, 치유 음악, 명상 음악 등을 만들고 공유하고 있다.
나는 명상과 주파수, 차크라 음악 듣기를 거의 2달 정도 했다.
그때 내 주변에선 신기한 일들이 가끔 일어나기도 했다.
어느 날 아침 일어나 보니 파리 구더기가 누군가 뿌려놓은 듯 온 집안 바닥에 골고루, 득실거리고 있기도 했고
(※ 참고로, 나는 이 무렵 가장 부지런히 청소를 하던 때였다.)
어느 날은 내 심장에서부터 괴이한 여자의 목소리가 내게 말을 걸기도 했다.
너무 섬뜩한 경험이지만 그것들이 무엇인지 설명할 길이 없어 지나쳤다.
그러다 자기계발이나 무의식 유투브 영상 댓글에 이와 비슷한 경험을 한 사람들의 글이 눈에 띄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었다.
무언가 무시무시한 것들이 보인다던가, 이상한 환상을 보거나, 환청을 듣거나 하는 것들인데
공통점은 나처럼 명상, 요가, 아니면 주파수 음악들을 들었다는 것이다.
어떤 사람은 아무 생각 없이 주파수 음악만 몇 번 들었을 뿐인데 마귀 악마 같은 존재들이 보인다고 했다.
심한 사람은 자기에게 귀신이 들렸다며 귀신 쫓아내는 데 용한 무당을 소개해 달라는 사람도 보았다.
어떤 사람들은 미래의 일을 알고, 영적 존재를 만나기 위한 목적으로 수련이라는 것을 하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다.
하지만 댓글로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그런 목적이 없는 사람들이었다.
요가를 하다 몸이 공중으로 들리는 경험을 한 외국인 요가 강사 이야기도 알게 되었다.
그래서 나는 일단 호흡법, 명상, 음악 듣기를 모두 멈추고
그것들이 사람의 몸을 치유한다고 하는 그 근거를 찾아보기 시작했다.
명상이나 주파수 치유 음악 등을 따라 가면 결국 만나는 것은 힌두교였다.
나는 요가를 하지 않았지만 요가도 마찬가지였다.
종교적인 목적이 없었다고 해도
요가, 명상, 차크라 음악 등을 듣는 것은 그들이 섬기는 신에 대한 경배 행위를 하는 것이다.
명상은 요가의 한 부분일뿐이다.
요가를 위한 정신수련과 호흡법 훈련과 관련이 있다고 한다.
예전에 한국의 전통적인 생각이나 습관들을 보면 미신적이라며 비하하고
우리 삶에서 빠르게 지워나갔고
보이지 않는 존재, 영적 존재에 대한 어떤 생각도 하지 않게 되었다.
"귀신이 있나? "하면 "아니, 없어!!.. " 이렇게 말이다.
물론 귀신은 없다.
하지만 어떤 영적 존재들은 존재하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예수님을 구세주로 받아들인 후 성경을 통해 이런 영적 존재에 대해 알게 되었다.
이를 통해 알게 된 영적 존재에 대한 가장 놀라운 것 중에 하나가 하나님이 유일신이 아니라는 것이다.
세상에서 신이라 불렸던 존재들, 그것들 마저 창조하신 유일한 창조주가 바로 하나님이신 것이다.
"만왕의 왕, 만주의 주"
그래서 그 신들의 신이 하나님이신 것이다.
시편 86:8 오 주여, 신들 가운데 주와 같은 이가 없으며, 주께서 하신 일들과 같은 일들도 없나이다.
고린도후서 4:4 그들 가운데 이 세상의 신이 믿지 않는 자들의 마음을 어둡게 하여 하나님의 형상이신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복음의 광채가 그들에게 비치지 못하게 하느니라.
(※ 이 세상의 신 = 사탄)
요가와 명상과 치유 음악을 들으면 어떤 신이 오는 것인지 나는 모른다.
인간에게 경배 받는 것을 좋아하는 신은 분명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존재는 아닐 것이다.
하나님과 반대편에 있는 그 신들이 인간에게 무엇을 원할까?
바로 하나님을 잊고 살다가 지옥에 가는 것이다.
물론 이 세상 사는 동안에도 인간을 충분히 제 맘대로 갖고 놀기도 한다.
(※ 예수님은 수없이 마귀들린 자에게서 마귀를 내쫒아주셨다.)
그러니 아무리 효과가 있다고 해도, 남들이 다 한다고 해도, 멋있어 보인다고 해도
자신이 힌두교 신자가 될 생각이 아니라면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 요가와 명상인 것이다.
하지만 온 세상이 요가와 명상에 빠져 있다.
회사에서도 학교에서도 마인드 컨트롤의 도구로 사용하고 있다.
세상은 온통 그런 것들로 가득하고 점점 그 영역은 넓어져 가고 있는 것을 본다.
그것을 피하기 위해 매번 회사나 학교를 옮길 수도 없고..
적극적으로 피해야 하지만 그럴 수 없다면
그 시간에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는 것에 집중하는 성경적 집중력 훈련을 스스로 시도해 보는 방법으로
대적하는 수밖에는 없을 것 같다.
※ 나의 호흡곤란과 심장 통증은 처음 BBCI 은혜복음 설교 영상을 보고 영접 기도후 한달 이내, 서서히 사라졌다.
한 번 잠들면 유지되는 수면 시간이 처음 3, 5, 6,7 시간으로 점점 늘어났다.
뉴스 기사를 보거나 안 좋은 소식을 들으면 여전히 심장 통증은 있었지만 그런 증세도 6개월 전후로 사라진 것 같다.
즉문즉설, 호흡법, 108배, 치유음악, 명상 .. 다 소용 없었다.
그런 것들엔 내 마음과 시간을 아무리 내어주어도 병을 치유하지 못했다.
단 한 시간의 진정한 설교와 믿음으로 하는 단 한 번의 영접 기도면 충분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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